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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이 아우님, 형님 교수님”
  글쓴이 : 마마킴     날짜 : 19-08-07 05:31     조회 : 6    

“요한이 아우님, 형님 교수님

 

너무나 신기하게 김진형교수님과 사모님이 우리 집에서의 만남은 요한이 생일인 4 23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요한이는 아우님이 되었고 형님 교수님 부부는 세번을 요한이를 교도소에서 면회를 하였습니다. 오늘 다녀온 이야기는 너무나 은혜로워서 같이 나눕니다.

 

“아.. 남편이 초면의 인사를 드린 날이 요한형제 생일이었다니 놀랍네요. 저희는 몰랐던 하나님의 섭리가 계셨나 봅니다.

 

권사님.. 면회시간 내내 은혜로움이 많았답니다.

오늘은 저의 치과치료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웬일인지 어제 늦은 밤 요한형제와의 만남에 대한 생각으로 들떠 있었고 제 머릿속에 갑자기 찬양하고픈 맘이 일었습니다.

 

몇일 전 시골 작은 교회에서 처음 들었던 거룩한 성가곡을 남편과 연습하게 되었고 밤 1시에 말이죠 ..ㅎㅎ 오늘 점심무렵 민박사님(제자분) 만나 같이 호흡을 맞추기까지 했었요. 10분간의 만남에서 요한의 기도- 찬양-요한의 말씀암송(로마서 8)- 민박사님의 기도- 친교를 위한 대화로 진행된 알찬 만남이 즉석에서 이루어졌고 요한형제나 저희나 모두에게 은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밤 남편은 "임하소서" 성가곡 연습으로 흥분 되었던지  잠이 안와 요한계시록을 새벽에 전부 다 읽는 은혜까지 얻었다고..ㅎㅎ 같이 간 민박사님은 오랜 교회생활에서 맛보진 못한 참신한 신앙생활에 아이처럼 즐거워한답니다~~ 서로에게 은혜 충만함으로 이루어지는 만남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남편은 마지막으로 요한형제에게 남편이 아끼는 한 교수님의 영혼에 대한 기도를 부탁했어요. 바깥세상에 사는 약한 영혼에 대한 중보기도를 해줌으로써 요한형제가 철장 안과 밖 세상에 사역을 할수 있음을 제시하고 우리 4명이 구원이 필요한 분들을 함께 사역하는 자들이 되자 했어요 이 말에 요한형제는 너무 기뻐했습니다!

 

권사님.. 작은 만남이지만 많은 걸 깨닫고 또 소망을 갖게 되는 만남입니다. 권사님의 앞선 발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지요.  교도소를 나오며 10분을 만나기 위해 이 먼곳 까지 다녀가시는 권사님의 사랑과 사도적인 행보를 얘기하며 저희 세명도 마음 강건해짐을 느껴보는 하루였습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뵙는날 고대해봅니다.^^”

 

저는 요한이의 10 분 면회에서 로마서 8 장을 암송했다고 듣고는 미리 암송하라고 알려주셨느냐고 물으니 요한이는 어제 면회 오는것도 모르고 갑자기 교수님 일행이 방문하였고 즉석에서 요청을 했는데 그렇게 암송을 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웃음이 났습니다.  디모데와 요한이는 신약의 많은 부분을 암송하는 것이 훈련이 되어 매일 성경읽기와 암송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고는 든든한 신앙을 쌓아 올라 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수님은 교회를 8년간 다녔다가 1980 5.18 민주화항쟁이후. 동시대 젊은이로서 부채의식이 있었고, 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신은 인간을 만들고 뒤돌아 무심한 무책임한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무렵에서야 사회과학이나 역사서들을 읽었습니다. 그러니 늦은 반항이 었습니다. 신은 없다고 하면서 그 이후 신앙생활을 떠났고 사모님은 가정이 불교와 유교정신이 강한 집안에서 신앙을 가져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치료의 문제로 담양에서 일산으로 와 있는 동안 김연실 권사님이 미용실에 온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치과 치료를 김현아 선생님과 상담을 연결시켜 주었고 김현아 원장님은 광주에 좋은 치과를 소개하셨습니다. 김연실권사님의 전도로 그렇게 신앙을 시작하여 교수님도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전도도 하면서 얼마전에는개독교라는 불명예스러운 단어가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고 고백도 하였습니다.

 

두분이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몇 달 안되었는데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요한이를 사랑하고 우리가 면회가는 것 외에 그곳을 면회를 이번에 3 번째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매일 성경도 열심히 읽고 쪽복음을 오케이바이블에서 신청하여 학생들에게도 전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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