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동안 갑질 논란이 뉴스에 심심찮게 나왔었다.
전부 돈과 관련된다.
돈이 갑질하는것은 사실 새삼스러울것 없다.
조선시대에는 신분이 돈보다 우선이었지만
현대는 모든 것이 돈과 관련되어있다.
오늘날 돈 있는자가 갑질 하지 않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누가 그랬다. 겸손하지 못하면 겸손한 척이라도 하라고...
돈이 무섭다...
모든 것의 척도가 되어버린양
사랑의 척도, 믿음의 척도, 능력의 척도...
이 모든 것의 기준이 언제부터 돈이 되어버렸던가...
돈을 많이 주면 많이 사랑하는 것이고
돈을 많이 헌금하면 믿음이 좋은 것이고
돈을 많이 벌면 능력이 있는 것이고...
여기에 마음의 자리는 어디쯤일까...
돈 없는 자의 궁상일까?
분명한 것은 돈은 힘이 있다는 것이다.
돈으로 얻은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군림하고 지배하고 갑질하는 것에?
그 돈이 내 돈이었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 힘은 내것이 될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힘을 행사하게 될것이고,
그 힘의 피해자가 나올것이다.
그러나 그 힘이 하나님의 것이었다면
내게는 아무 힘(권리)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 힘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이고 하나님이 갑이 되는것이다.
돈의 주인이 누구인가...
돈이 갑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
하나님이 돈의 주인이니 당연히 하나님이 갑이고 나는 항상 을이 되는 것이다.
갑과 을...
이러한 갑을의 관계라면 참으로 바람직하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