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70인을 파송하여 그들이 사역을 훌륭히 마치고 돌아왔다.
예수님은 일꾼이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면서 빈손으로 보내셨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들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사역보고를 하였다.
17절: 칠실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이들은 기뻐 흥분하고 뜰떠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연한 일이기에 흥분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말하자면 땅의 일로 기뻐하지 말고
하늘의 일로 기뻐하라고 보기좋게 찬물을 끼얹으셨다.
우리는 혹시 땅의 것을 구하고 땅의 것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닐까...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믿음이 없이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할수 없을 것이다.
하박국선지자는 하늘을 보고 위의 것을 기뻐하였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이 지향할 바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