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제 엠파스 메일이 열리지 않아서 권사님께서 메일 보내신것을 읽지 못했었습니다.
오늘에야 읽어 보고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동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주 읽고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내용도 이미 읽고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사도행전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슴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권사님에게
베푸시는 크신 은혜에 대해 저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전심하지 않으면 은혜도 나타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집문제를 놓고 계속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 동일하게 한집을
인도해 주실것을 확신을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그림으로도 그집을 보게 해 주시는
놀라운 응답이 있었습니다. 늘 기도 드리던 집인데 차고가 아주 커서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집입니다. 외적인 조건 보다도, 그집이 예전에도 영국 사람 소유일때 성경공부
를 위해 영국 교회가 사용했던 집이며, 제가 돌보던 교회 자매의 부모님 집인데, 그 자매와
많은 청년들이 그집에서 기도하며 지내던 곳이기에 영적 의미가 크다고 여겨지며, 한인타운
가장 한 복판에 위치한 아주 큰 집입니다. 물론 저희는 그 일부만 세를 얻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장차 그 집을 하나님께서 선교를 위한 집으로 완전히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게 하신 만큼, 저도 외적인 성전으로 들어가는 의미 보다는,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님의 임재와 동행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성전은 허락되지만,
주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이 성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을 허락해 주신다면, 성령의 깊은 임재와 이곳에서의 사역의 문까지도
활짝 여신다는 의미로 여기겠다고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철저한 동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적은 집을 얻어 지금처럼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사를 가면 저희 가정 모두가 하나님의 전에 거하는 영적 통치를 받게 해 주시기를
우리의 모든 시간, 건강, 물질 등등 모두다 주님을 위해 온전히 드려지게 해 달라고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이 집이 허락되면 권사님의 헌금이 성전을 세우는데 사용되게 될것 같습니다.
아직 그집에서는 아무 연락도 없습니다.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기에 연락이 더 쉽지도 않고
예수님을 믿는 분들도 아닙니다. 자녀들만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달도 남지 않는
이사시기를 두고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다른곳은 알아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항상 기도와 물질로 도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회에 아픈분이 또 있으신것 같아서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은주 집사님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울이 무덥다고 듣고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에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늘 담대하게 극복하실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