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얻으려면

                       김영덕목사

사람들의 한결 같은 마음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원해 살고자 하는 마음
젊은 청년 한 사람
사회적인 지위가 있고 재물도 모아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
그대로 영원히 살고 싶었습니다

주여!
어떤 선한 일을 하면 영생을 얻나요?
율법을 지키며
윤리적으로 바르게 살았고
도덕적으로 정직하게 살았나이다

삶에 자신하는 젊은이 보시고
주님 말씀하셨네
너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 있으니
영생을 얻기 원한다면
너의 소유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리고 나서 나를 따르라

영생을 눈앞에 둔 한 청년
물질이 아까와 근심하며 가누나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쉽나니
영생은 하나님의 은혜임이라
주의 이름으로 충만하여
세상에 무욕인 자가
영생을 얻어 상속받게 되리라

 

고용허가제

2005 년 8 월을 기하여 외국인에게 주었던 모든 비자는 만료되고 이 나라를 떠나도록 법을 정했다.  떠나지 않으려는 외국인들을 강제출국하기 위하여 출입국에서는 대대적인 단속을 벌렸다.  마치 영화 속에 007 작전을 보는 것같이 한 공장에 십 여명이 들여 닥쳤다. 공장 안에 숨을 가능성 있는 곳을 다 찾아 다니고 그 단속을 피하여 밖으로 도망가는 외국인들에게 밖에서 망을 보고 있던 단속반원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수갑을 채워 닭장 같은 차에 태워 외국인보호소로(이곳은 감옥과 똑 같이 생긴 곳이다) 끌고 가서 자국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었다. 

이때 단속반원으로 나온 사람들은 영화 속에 싸움을 잘하는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사람들만 왔다.  그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 다녀 외국인들이 사는 주변에는 평범한 한국인이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슬픈 사연들이 있었다.

어떤 외국인 형제들은 그들이 들이닥치자 이 층에서 피하려 뛰어 내리다가 다리뼈가 뿌려져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우리는 그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어떤 외국인은 밤에 야근을 하고 낮에 속옷바람으로 잠을 자고 있는데 단속반들이 들이닥쳐서 수갑을 채웠다.  그는 너무나 수치스러움에 바지라도 입고 갈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을 했다.  물론 그 애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팬티바람으로 잡혀갔다. 더 심한 경우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데 문을 열고 잡아 갔으니 이런 인권이 어디에 있을까?

한여름 더운 날씨에 피할 곳이 없는 외국인들은 산으로 피신을 가서 장마비를 맞으며 모기에 뜯기며 그곳에서 애기를 안고 지내는 엄마도 있었다.

더 심한 경우는 방문을 잠그고 있는 외국인 숙소로 쳐 들어가서 문을 부수고 끌어 내는 해프닝을 벌리기도 하였다. 그들은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고 가족의 생계와 동생들 공부 시키는 것을 중단 시킬 수 없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데 마치 중범을 저지른 죄인 취급을 한다고 한숨 지며 호소했다. 

전에 우리나라 대학출신이 일자리가 없어서 독일 광부나 보조간호사로 갔던 시절에 그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공부를 하기 원하는 사람에게는 공부 할 수 있도록 또 직업을 다른 것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해준 나라도 있었는데 반드시 그런 방법밖에는 없는지?  중동에 집 한 채 장만하겠다고 우리나라 가장들이 갔던 시절이 바로 얼마 전인데 그렇게 둘씩 수갑 하나로 엮어 맨 굴비 두리미 모양 끌고 가서 화장실 가고 싶어도 같이 수갑을 차고 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그치지를 않았다.

짐도 가지고 가지 못한 것은 당연하고 여권과 비행기표를 갔다 주어야 그나마도 빨리 출국을 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일주일에도 몇 번씩 화성에 있는 외국인보호소를 찾게 되었다.  그때 마다 유리창을 가운데 막혀 있는 곳에서 서로 눈물을 흘리며 할말을 잊고는 눈물만 흘리며 서로 바라보곤 하였다.

주님이 이 나라를 보시면 무엇이라고 하실까? “주님 너무 가슴이 아파요”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우리 교회에 착실히 출석하던 외국인들은 비자 만료를 앞두고 90% 가 출국을 하였다. 공항에도 수를 셀 수 없이 우리는 갔었다.  예수님을 잘 믿을 것을 당부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밖에 우리는 할수 없을까?

홀리네이션스를 섬기며

                                               정훈택집사

모임을 마치고 악수 하는 손을 통해 정(情)이 느껴진다. 내 스스로도 놀라는 순간이다.  내가 그리 정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그리고는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구나.  하나님이 이 형제들을 사랑하시는 그 분의 마음을 내게 느끼게 하시는 구나.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그 훈훈함이 메아리처럼 마음에 남아서 돈다.  몸도 오히려 가쁜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함이 생수와 같이 내 영혼에 시원함을 준다.
이 곳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외국인 형제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한 것은 금년 7월 17일부터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김상숙 권사님(마마 킴)과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약 2년 전부터 알고 있었고, 책을 통해서 또 토요 성경공부를 통해서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 대해서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내게 가장 궁금한 점은 이 선교회가 어떻게 운영될까 하는 것이었다.  외국인을 섬기는 한국인 교사들과 또 의사 선생님들이 어떻게 조직되고 운영될까?  자체 성경공부는 어떻게 하고, 또 기도회는 얼마나 강력히 이루어질까? 그러한 궁금함이 있었다.  실상은 그러한 호기심 때문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섬기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시간의 제약을 받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었는데, 금년 7월부터 기회가 주어져 주저 않고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섬김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처음 놀랐던 것은 성경공부 교재가 없었다.  성경 자체를 가지고 공부했다.  교재에 의한 성경공부에 익숙해 있던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ㄱ 이유는 많은 사람의 경우 획일적인 주입식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같은 한국인인 경우에도 교회를 다닌 연륜뿐 아니라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눈높이에 맞춘 공부가 효과적이라는것이다.  한 주제를 놓고 깨달음이 빠른 경우와 깨달음이 더딘 사람에게는 반복해서 자기것이 될때까지 할 수가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가장 좋은 성경공부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교사 회도 매주 모임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한 달에 한번 그것도 간단한 보고와 기도로 한 20분 정도 모임을 갖는다.  이것이 내게는 큰 놀라움이었다.  과연 이것만으로 선교회가 유지 될수 있을까?  하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많은 동역자들의 새벽기도와 철야기도 그리고 주중에 화,목요일 중보기도회가 선교회를 기둥과 같이 받치고 있었다.  눈물의 기도를 반석으로 그 위에 선교회가 유지되고 있었다.  매주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성도님들, 찬양과 예배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 이발을 해주시는 분들, 의사 선생님들이 외국인들을 위해서 섬기고 있지만 모두가 자발적이고 어느 한 분야도 조직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주지 않는다.  정말 물 흐르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때로는 좀 미숙해 보이는 부분이 있음에도 어느 한 부분도 비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실상 가장 놀라운 부분은 막상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들어와서 보니 김상숙 권사님의 모습도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밖에서 생각할 때는 권사님의 리더십이 강력히 발휘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 안에서는 그 분도 단지 한 명의 선교회원일 뿐이었다.  하나님이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의 리더이심이 드러날 뿐이다.  자세히 보면 정말로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 선교회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그 사역의 결과를 보면 하나하나가 정말로 기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수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드러나지 않고 하나님만이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내가 본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믿음사역의 본질이다.
나는 이 곳에서 이집트 형제들과 같이 성경을 나눈다.  그런데, 이들을 만나면 한국인들과 성경을 나눌 때와는 달리 더 마음이 끌린다.  한 명 한 명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외국에 와서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드는 연민이 아니다.  그냥 그들 자체에 관심이 가고, 그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리라.  스스로 궁금할 때가 있다.  하나님이 이들을 한국인들보다 더 사랑하시는가?  왜 내게 이러한 마음이 생기는 것일까?  아마 그런 것 같다.  좀 더 힘든 자들과 좀 더 어려운 자들과 우리가 삶을 나눌 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낮아짐의 본보기를 보여주신 것과 같이.
지난주에는 성경공부가 끝나고 그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였는데, 그들의 눈빛 너머에 있는 깊은 공허(空虛)를 보았다.  그들의 영혼에 생명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모두가 모슬렘인 이들에게 생명이신 예수님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그들과 이야기해보면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미 그들의 삶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슬람.  믿음사역의 주(主)이신 하나님이 그들을 변화시킬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도한다.

 

공산당원이 주의 종이 된 이야기

얼마 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다큐멘타리 디브이디를 본적이 있었다.  많은 애통의 이야기 속에 카자흐스탄에 선교사로 간 젊은 부부와 딸 둘을 데리고 간 한재성 선교사님은 그곳에서 괴한에게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 되었다.  그 슬픔을 어떻게 위로할 수가 있을까?  한 선교사님은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며 머리카락을 보관하며 잠시 후에 만날 것이라고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아내의 장사를 마치고 다시 힘을 얻어 그 황 무한 땅을 향하여 갔다.  어린 두 딸을 키워 나가며 머나먼 타국에서 인간적인 외로움과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을 상상해 본다.

2001년 9 월 17 일 새벽 2 시, 장례식을 앞두고 쓴 글을 보면 그분의 마음을 과연 헤아려 볼수가 있을까?

나는 나의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
부부로서 함게 산 10년의 세월이 너무나 행복했다.
아내는 나에게 천사였다.
이제는 천국에서 나와 두 딸을 지켜주는 천사가 되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순교를 각오를 했지만
정말 하나님이 순교하게 하실 줄이야
누가 알수 있었을까?
남은 수 많은 날들을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
이 아픈 가슴과 깨어진 심령
뱃속 깊이 사무쳐오는 슬픔을 어떻게 이기며 살아가야 할지
만지고 싶을 때 못 만지고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음이
얼마나 큰 그리움의 고통으로 다가오는지
못다 한 사랑 아직도 많은데
아직도 내겐 당신을 더 사랑할 시간이 필요한데,
이제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음이 한이 된다

사랑하는 아내여.
당신의 흘린 피는 이 땅 카자흐스탄을 위해 흘린 거룩한 예물이란 걸 하나님과 사람들이 알고 있어. 당신의 생애는 비록 짧았지만 너무도 순결한 삶을 살았어. 깨끗하고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채 말야. 그래서 주님이 당신을 쓰셨고 받으셨어. 이 민족이 주님께 돌아오기 위해서 당신은 생명을 드렸어. 당신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그래....
지금 얼마나 좋아?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하니, 또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대하니 얼마나 반갑고 행복할까? 우리 다시 그곳에서 만나자.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우리 영광스런 면류관 쓰고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자. 조금만 기다려. 나도 주님 부르실 때까지 열심히 살다 당신께 갈게.
여보 사랑해! 당신은 영원한 나의 아내야!

-사랑하는 당신의 남편, 재성-

그러한 하나님의 종이 있기에 카자흐스탄에서 온 엘자 전도사님 같은 믿음의 열매들을 볼 수가 있지 않을까?

                                           엘자 전도사

제가 한국에 와서 이렇게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크신 축복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저의 생애에 구원의 축복과 최선의 길로만 인도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고려 인으로 1950 년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민 온 친구들 중에 그리스에서 또는 독일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각기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가면서 제게 한국으로 가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한국이라는 우리 부모님들의 조국에 갈수 있는 것은 꿈에서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렘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꿈도 꾸어 볼 수 없는 한국에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49세에 예수를 믿게 되었는데 늦게 믿게 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울 뿐입니다.  구소련이 붕괴 되면서 개방이 되어 한국선교사님들이 91 년부터 중앙아시아에 많이 들어와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친구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고 제게 전도를 해 왔으나 저는 복음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전에 저가 열렬한 공산당원으로 일하면서 무신론을 선포했던 사람으로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았고 사람들을 보기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때까지 예수를 믿는 것이 자기 의지대로 되는 것인 줄 잘못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없는 인생이었기에 왜곡된 길로 걸어왔습니다.  처음 결혼한 남편과 아들을 낳지 못하는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 하나를 키우면서 많은 걱정을 하면서 키웠습니다.  그 후 자녀가 세 명이 되는 남자와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 중에 큰 딸과 제 딸이 사이가 좋지 않아 그 남자와 사이가 좋았으나 다시 이혼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가장 걱정되는 것이 딸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라고 권면하였는데 교회에 가면 좋은 청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딸아이는 교회에 혼자 안 나갔습니다.

그때 이웃집의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계속 주체 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저는 문제 속에서 사는데 전도사님의 말씀이 예수 안에서 살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여 그 환한 얼굴을 보며 저도 그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99 년부터 딸을 데리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제가 죄인인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죄인인 저를 이미 사랑하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 사랑을 깨닫고 나서는 주를 위하여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 연고로 나이가 많아 부끄러웠으나 청년들과 같이 순 복음신학교에 가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기에 더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저희 딸은 대학교 3 학년 때 졸업을 못해서 한국에 돈을 벌러 갔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딸을 보낼 수 없다고 하였으나 목사님이 고생을 해 봐야 성숙해 진다고 권면하여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일 년 후에 연수생으로 갔던 딸이 월급이 적다고 다른 공장으로 이탈하여 불법 체류 자가 되어 잡혀서 외국인 보호소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그 안에서 고향사람을 만나게 되어 그분이 차비를 도와주어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딸의 신앙이 싹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전에 월급을 탔을 때 십일조를 하라고 딸에게 가르쳤더니 돈 벌기가 너무나 힘들어서 아까워서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공장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100 만원을 훔쳐가서 하나님께 드리는 대신에 그렇게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 출석하면서 신앙이 자라나고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면서 3 년 동안 임신을 못했는데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딸이 카자흐스탄 에 있을 때 아토피성 피부 질환과 호흡곤란이 있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 그 병이 다 나아서 한국에서 살기를 희망했습니다.  그 소원대로 일 년 후 한국사위를 만나 결혼하여 한국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사위의 초청으로 저도 이곳에 오게 되었고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손주도 안아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제 인생에 좋은 것으로만 채우셨습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우리 모두에게 신실한 삶과 믿음의 성장이 날마다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내 삶의 지침서 – 성경
                                       콘스탄스 (카메룬)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제 간증 제목을 들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우리가 어떤 기계를 살 때 우리는 설명서나 지침서를 보고 참고합니다.  우리가 기계를 직접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들이 모든 상황에 맞춰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일 일도 예측하지 못하면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침서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하고 고통 받습니다.  제게는 성경이 제 삶의 지침서입니다.

저는 카메룬에서 온 가라베 콘스탄세라고 합니다.  아이가 여덟 딸린 크리스천 집에서 태어났고, 그중 한명은4년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가 농사를 지는 중산층 집안이었습니다.  제 삶을 통틀어 주님의 은혜로 많은 영광을 누리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회에 출석만 했을 뿐 크리스천은 아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었던 저였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로 살았지만, 저는 제 선택에 따라 죄인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삶 속에서 주님의 역사 하심을 가장 크게 느꼈던 시간과 이를 통해 제가 변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17살에 대학에 다니기 시작한 영특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면서 세상의 죄스러운 모습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교회는 다녔지만 도무지 성경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를 하는 것도 꺼려졌고 그냥 십계명만 암송하고는 했습니다.  저는 죄가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심을 갖는다고 해서 죄스러움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저 세상의 법에 충실 하려고 했을 뿐 성경적인 삶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나이트클럽에 가고 술에 취해 죄를 지으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친구가 아기를 유산시키려다 그만 죽게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죄인으로 사는 삶의 덧없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공대에 다니는 3학년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의 덧없는 죽음을 보면서 가벼운 관계보다는 결혼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아주 신실한 크리스천 리더였습니다.  우리는 한 선교회에 우리의 관계를 알렸습니다.  철없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는 결혼 예비 스쿨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우리 나이가 어려 걱정하셨지만 반대하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돈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미래를 축복해 주심을 믿었습니다.  가족들과 몇몇 친구만 초대한 조촐한 식이었지만 어째든 부모님은 결혼식 준비를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3학년으로 복학했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인생을 좀 즐기지도 못하고 일찍 결혼했다고 놀렸습니다.  그럴때면 저는 ‘결혼이 내게 즐거움’이라고 답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살피시고 기억하십니다.  축복을 하시거나 벌을 내리실 때도 그 개인을 대상으로 하십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생각에 움직이지 않고 오직 제 삶의 지침서인 성경에만 의지했습니다.  저는 3학년 때 아들을 갖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졸업을 해서 전자 제품 서비스 센터에 취직했습니다.  그곳에서 남편은 뛰어난 손기술로 유명해졌습니다.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1년 가량 집에 있었는데 너무 지루해서 돈을 좀 벌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국립 교원 교육 대학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저는 합격의 필수 조건으로 여겨졌던 ‘뇌물 뿌리기’를 하지 않고도 합격하는 기적을 누렸습니다.  제 삶의 지침서인 성경에 의지해서 기도한 힘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저와 우리 아이를 보살펴 주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남편에게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자기 부인을 학교에 보내주는 남편은 흔치 않으니까요. 

교원 대학에 있으면서 저는 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배 드리며 기쁨과 평화의 빛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두 교수님도 진정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풍요한 삶을 살면서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제 신앙은 도전 받았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교회에만 다녔지 크리스천은 아니었습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고, 죄의 유혹에 이끌리지 않고, 오직 성령의 힘으로 말씀을 무조건 믿고 따르며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들을 보면서 안 좋은 생각을 많이 가졌었는데 그 두 분의 교수님을 보면서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쏙 빼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분들을 보면서 저도 그 모습을 닮고 싶었습니다.
그 삶의 가르침은 너무 강해서 삼키기 힘들지만 치료를 위해 먹어야 할 쓴 약 같았고, 너무 힘들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내 삶을 정화시킬만한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따라 집회에 참석하면서 ‘천국과 지옥’, ‘세상의 종말’ 그리고 성령과 회개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죄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 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하지 못하는 것도 죄입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죄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세상에 나가 말씀을 전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주신 명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성령에 복종할 때만 우리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6:15-18에서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 했습니다.  나의 믿음이 부족하고 욕망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 속에서 역사 하실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 19:3 <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  욥의 경우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는 경우보다 대개는 우리의 불순종으로 스스로 고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강력한 인생의 지침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지침서는 저를 실패자에서 승리자로 이끌고 고난에서 은혜로 이끈 힘입니다.

계시록 3:19-20 <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  당신이 지금 환란 중에 있다면 자신이 살아 온 지난 시간을 되돌이켜 보면서 내가 지금 책망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 때 쉽게 화를 내는 다혈질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6:7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그런 제게도 성령이 힘이 미쳐 거듭 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던 고국의 정치적 소요의 혼란을 피해 남편은 국외로 떠나게 되었고 저와 아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은 더욱 커져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자”라는 모임을 주님 구원의 소식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죽어가는 환자의 병상을 찾아가 기도 드리며 구원의 약속을 전하였습니다.  고아원을 방문해서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하였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를 찾아 하나님께서 당신의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계심을 전하였습니다.  한때 신앙 생활에 열심인 사람을 보며 마음속으로 폄하했던 제가 헌신적 신앙의 소유자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는 저의 열성을 보고 주변에서는 ‘복음 전도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변화되어 성경을 이해하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과의 보다 공고한 관계를 이뤘습니다.  이제 제 이름은 심판의 책에서 지워지고 생명의 책에 기록되게 된 것입니다.  천국의 노예가 되는 것이 지옥의 왕이 되는 것보다 낳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믿음의 기도를 결실은 맺게 되면서 제 남편은 거주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이 곳의 관청 담당자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남편은 저를 이곳으로 초청했고 우리는 이곳에서 함께 일자리를 얻어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교회를 찾지 못해 한동안 신앙의 침체기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홀리 네이션스 선교회를 만나 제 영혼의 램프에 기름이 채워지고 다시 불을 비치게 되면서 다시금 사람들의 삶 속에 하나님 말씀의 빛을 비출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 모든 것입니다.  제 삶을 그리스도에게 드린 후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내게 상담자가 되시고 선생님이 되시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신 하나님.  이 세상에 저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제 기쁨과 성공의 비밀은 여호수와 1:8에 있습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이전에 저는 남에게 상해를 입히고 간통하며 유산을 시키는 것이 가장 큰 죄라고 여겼었는데, 이제 죄에는 무게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짓말한자나 사람을 다치게 한 사람이나 똑같이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스러운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거짓말을 사소한 잘못으로 여기셨다면 이제 회개하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것으로 소일하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고 귀합니다. 
엄마 뱃속의 아기는 세상에 나오기까지 바깥에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아가는 7~80년은 엄마 뱃속의 9개월과 비슷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내 삶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 들 것입니다.  당신은 천국에 계시겠습니까, 아니면 지옥에 계시겠습니까? 
당신이 지금껏 해온 일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깨진 마음을 치유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그분에게 당신을 맡겨 보십시오.  타락해버리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그것을 뿌리치고 일어서야 합니다.  저의 보잘것 없던 제 믿음은 이제 산처럼 높아졌습니다.  성령을 바라시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반신반의하는 복종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전심으로 복종하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무슬렘이 크리스천으로 변화된 이야기

선교사의 신분으로 이슬람 국가에 체류도 힘들뿐더러 수년동안 한명의 결실을 맺기도 힘든 현실속에서 이곳에 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복음을 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지미의 간증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저는 이란에서 성장하는 동안 다른 나라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당시 경기가 불황이라 모두 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대학도 갈수 없었고 생활이 많이 힘들어서 하루 하루 살기가 어려웠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우리 가족은 한국에 오기로 계획을 세우고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미니 버스를 팔아서 비행기표를 사고 기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돈이 모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꾸어서 저와 아버지, 작은 아버지, 이종 사춘 에디 이렇게 네 명이 한국에 왔습니다.

아버지는 92 년도에도 한번 한국에 온 적이 있었으나 일년반동 안 한국에서 지내면서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2000 년 7 월 27 일에 우리 네 명은 한국에 와서 두 달 동안 일이 없어 답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 후 저는 책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여 오 년 동안 한 공장에서만 일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익숙해 지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 오 층 건물 새집을 건축하였고 아버지가 팔은 미니 버스 값도 갚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슬람국가에서 성장한 저는 반드시 이슬람을 믿어야 된다고 들어왔고 예수님은 누구인지 잘 몰랐습니다.

한국에 온지 2 년후 서울 강변교회를 몇번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직업알선이나 친구를 만나는 재미로 교회에 오는 것을 보고 거부반응이 나서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또 2 년이 지난 후 이종 사춘인 에디의 권유로 다시 그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광나루로 이사하여서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본 크리스천들은 이란에서 본적이 없는 좋은 성품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교회가 좋아졌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만 난적이 없었습니다.  모슬림과 비교 하다가 계속 참석하게 되어 예수님 말씀이 좋아서 성경공부에도 참석하게 되어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2005 년이 되면서 비자가 끝나게 되었고 출입국관리 단속이 무서워 교회에 가지 못하게 되자 마음이 슬펐습니다.

그때 에디가 탈장이 되어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후에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당장 병원비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때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통해 에디가 도움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다른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먼곳 까지 광나루 교회에 가지 못해도 삼위교회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앞날의 모든길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처음 한국에 온 것은 물질적인 문제로 시작했으나 영적인 문제가 더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으며 더 깊히 주님을 알기를 소망합니다.

가족들은 이란에서 잘 살고 있으며 이란가면 저도 잘 살수 있으나 예수님을 더 알기를 소원하며 신학공부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천국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에디의 간증

.저는  1973 년 5 월 17 일 생이며 가족은 부모님과 네 명의 자녀 중에서 장남입니다.  이슬람국가인 이란에서 왔습니다.

이슬람국가는 남자는 15 세 여자는 9 세부터 기도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 오면서 제 마음에 질문이 계속 생겼습니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12 년 동안 이슬람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 후에 한국에 와서 성경을 읽고 나서는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강제로 종교를 강요하는 것이 이슬람에 대한 거부반응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기도를 하면서 죄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이슬람 종교 때문에 우리나라는 경제가 더 악화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정치 지도자는 종교를 이용하여 부정부패를 많이 했습니다.  다른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안에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군대에 입대를 하였는데 한번은 면도를 하였다고 48 시간 동안 감옥에 간 적 도 있었습니다. 일년에 두 달 동안 슬퍼하라는 모하람 기간 동안 까만 옷을 입고 기도를 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집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거나 오락을 금하는 일이나 라마단 금식기간 중에 음식을 먹으면 사람들 앞에서 매질을 하는 강제적인 종교가 제 마음에 갈등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군대제대 후에 5 년 동안 일을 했으나 돈을 벌 수가 없어서 한국에 오기로 했습니다.  처음 두 달 동안은 모슬림식 다섯 번 기도를 했으나 곧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 년 동안 다른 사람과 교제가 없다 보니 사단의 유혹으로 소주를 마시고 담배도 피우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교회 주소를 적어 주어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한 교회 생활이지만 설교를 듣기 시작하면서 예수님을 알고 싶어서 성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성경책을 선물 받고 나서 성경책을 읽기 시작 하면서 코란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교회 내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면서 예수님을 더 믿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얼마 후 탈장이 생겨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장 수술비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도 모르고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문제를 더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 병은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와의 만남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선교회의 도움을 받아 입원을 하여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수술도 무사히 잘 받게 되어 곧 건강도 회복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제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장이 되시면 배가 잘 항해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는 침몰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신 역사
                            
                                      와기(이집트)

렘: 32: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제가 거듭난 이후 하나님께서 저의 손을 잡으시고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를 키우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크신 사랑을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예정된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저를 한국으로 불러 주셨고 그분의 사랑과 따뜻한 품 안에서 4 년 동안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중에 마마를 알게 되었고 저에게 신학공부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저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일수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저의 가족을 부양해야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저를 원하셔서 그의 계획가운데 이집트로 돌아가게 하셨고 제가 신학공부를 결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신뢰와 한편 염려 두가지 생각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신뢰는 주님의 사랑과 마마가 최선을 다해서 약속을 지킬 것 이라는 것 에서 다른 한편은 이집트 모슬림 정부와 법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집트는 전에는 기독교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모슬림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모슬림 정부와 법은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어느나라 대사관도 이집트 사람들에게 비자를 주는 것이 어렵고 설사 비자를 받았다고 해도 공항에서 브로커 들이나 극 회교도들이 돈을 많이 요구하게 되는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어찌 되었던 저는 4 월 28 일에 이집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두 달 후에 저에게 아름다운 약혼자도 하나님께서는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 저의 가족이나 친구, 마을 사람들은 제게 한국에 돌아갈 것이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공부하기 위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8 월 7 일에 하나님의 뜻과 약속은 진실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9 일에 대사관에 가서 접수를 하였습니다.  대사관에 들어서면서 기적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의 서류를 처음 받아 든 대사관 비서는 다수가 모슬림 나리에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 사실은 제게 감동적이었고 저와 대화를 나눈 후 안에 있는 한국인 여성에게 연결을 하여 제게 몇가지 질문을 하였는데 그분 역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 한국 분은 제가 기독교인인지 아닌지 한국에 간적 이 있는지 여부를 묻더니 한가지 6 개월동안 한국에 불법체류기록이 있는 것이 문제지만 두고 보자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언제 결과를 알 수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이틀 후에 비자를 받게 될지 아니면 면접을 하게 될지 아니면 불가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과 눈을 주님께 돌리고 그분의 뜻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제 마음속에 대사관에 전화를 해봐야 겠다는 강한 음성이
들려서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방문한 사람인데요 이틀후에 오라고 하였는데 전화를 먼저 드렸습니다.”  “혹시 와기 세요?” 전화속에서 목소리가 물어왔습니다. “네”라고 저는 대답하였더니 그 여자분은 “축하해요. 비자를 이미 받았습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믿을 수가 없어서 몇번을 묻고 또 물었습니다. “면접도 안하고 비자를 받은 것이 사실이예요?”  “진짜라니까요. 와서 여권을 가지고 가세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랑의 주님을 찬미합니다.
저는 8 월 10 일에 여권을 가지러 갔더니 그 여자분은 크게 웃으면서 “다시 축하합니다. 학생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제 빰에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주님 저는 그 큰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카이로에는 이집트 공항이 두개 있는데 저가 다른 장소로 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공항에도 기독교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덕분에 쉽게 공항을 통과할 수가 있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줄이 적은 곳에 섰는데 다른 사람들은 2, 3 분이면 끝나는데 저의 차례가 왔을 때 15 분이상 여러가지를 조사하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전에 이곳에 불법으로 있었고 무슨이유로 돌아왔느냐는 등등  어디에 묵을것이냐는 등등..그러나 저는 입국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주님이 사랑의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에게 항상 행하시는 일입니다.

                                       소누 (인도)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때때로 우리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저의 삶속에 어떻게 인도 하셨는가를 나누면 믿지를 않습니다.  그들은 우연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2001 년부터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확실하게 볼수가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공장에서 4 년동안 일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을 하는 동안 비자가 없이 불법으로 일을 하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합법적으로 한국에 일을 할수 있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기간중에 저는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신앙이 자라나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잘 섬길수 있나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연고로 저는 신학공부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는 그 계획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가족이 반대할것이고 또한 저가 한국에 불법 기록이 있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받기가 어려운 장애물로 신학생으로 오는데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금년 4 월에 저는 인도로 돌아갔고 가족들은 저의 귀국을 너무 기뻐한 것은 물론이고 도착한 첫날부터 저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가 신학을 공부하러 오는 것은 불가능해 보여 인도에 바이오테크놀러지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모님께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 드린 후에 허락을 받았는데 저의 부모님들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너는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너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자유가 있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저의 기도를 들으신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입학허가서를 받아가지고 모든 서류와 함께 뉴델리 한국대사관에 가서 접수를 하였고 이틀후에 면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사님은 보통 일반적인 몇 가지 질문을 한후 “가지고 온 서류는 다 좋습니다.  하지만 전에 불법체류를 한 기록이 있어서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가 없네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저를 다시 불러서 하는 말이 저의 비자는 아직도 보류 중이기에 좀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기다리기가 힘들었으나 계속 기도를 하였으며 삼위교회 교회 성도님들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마마가 영사님께 전화를 했더니 이틀 후에 비자를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안도감을 가지고 인도에 직장을 사직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대사관에 갔더니 이미 제 여권에는 ‘불가’ 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슬펐는데 저희 가족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날 저녁 식사는 마치 축제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에 저가 다시 비자를 받기 위해 접수하였고 마마는 기도를 더 많이 하여서 그 당시에는 새벽 3 시에도 일어나서 기도했습니다.  그때 영사가 저를 다시 면접하면서 아무것도 묻지 않고 마마가 영사님께 저에 관해서 쓴 편지만 읽어 내려가더니 아직도 비자를 받을 수 있을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도울 수 있을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 저는 학생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번 비자를 신청하여 ‘불가’하다는 도장을 받으면 바로 접수도 받지 않을뿐더러 아무도 압력을 넣을 수가 없는 것이 상례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직접 기적을 행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기적은 상식인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제가 학생비자를 받게 된 것이 미스터리 일뿐입니다.

복음전파 – 주님이 직접하시는 일

[행11:21]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다른 모든 일도 그렇지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고 주님이 직접 진두 지휘하는 것을 따라가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감탄을 하게 된다.

이년 전 작은 호수 공원에서 알코올중독자였던 알리를 만난 그 벤치에 어느 날 새벽에 외국인이 앉아 있었다.  그는 한국인과 흡사해 보였지만 나는 늘 접하는 외국인들을 대하는 경험에서 그가 외국인이라는 것을 쉽게 분별할 수가 있었다.  그 이른 새벽에 책을 읽고 앉아 있는 형제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자신이 미얀마에서 왔으며 이름은 ‘조조’라고 웃으면서 소개를 하였다.  처음 만난 형제이지만 참으로 진실해 보인 모습과 지성인이라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조조는 역사책이라고 보여주며 역사책이 참 재미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역사를 알려면 읽어야 되는 책이 있다고 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불교국가에서 온 불교 신자여서 교회에 가보지 않았다고 대답을 했다. 

그 후 나는 ‘조조’를 위하여 중보 기도를 계속 했다.  그는 교회를 한번 와보고는 어디로 갔는지 만날 수가 없었다.  영어와 한국어를 잘하는 신실한 그를 위한 기도만 계속 하는 수 밖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늦은 날 밤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문득 옆을 쳐다보니 바로 ‘조조’도 동시에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대화를 나눈 뒤 헤어졌는데 한동안 다시 그의 소식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조에게서 전화가 왔다.  몸이 너무 아파서 미얀마로 돌아가기 위하여 비행기 예약을 하고 인사를 하러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조조는 치루를 두 번이나 수술을 했는데 낫지를 않아서 고통으로 일을 할 수가 없기에 자국으로 가서 쉬겠다는 것이었다.  “지금 가면 안되요.  예수 믿고 가야 되요” 나는 속으로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지금 당장 와서 같이 전문병원에 가자고 하여 다시 조조를 만날 수가 있었다.  항문외과에 갔더니 그는 심한 치루이기 때문에 미얀마에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그는 수일 후에 입원을 하였고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고 같은 벤치에 앉아 있던 알리가 대소변을 받아내는 병간호를 해주었다.

늘 미소를 짓고 친절한 의사선생님에 그 또한 감동을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 특별 배려를 하여 이인 실을 제공하여 알리도 편히 자면서 병간호를 하게 되었다.  그는 성경을 읽고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있다.  여지껏 수 많은 책을 읽었다는 조조에게 소망구 행복동 사람들의 왕이신 예수님으로 인한 행복을 전하고 조조도 느껴가고 있다.

한국에서 돈을 벌지 않고 아프면서 어떻게 지내는 질문에 조조는 새로운 삶을 얻기 위하여 지금 알아가고 있는 시간이며 모든 공급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아내에게도 이야기 했다고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좋으신 하나님

                                               힘 보레이 (캄보디아)

저의 간증을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서울신학대학원 상담학을 공부하는 캄보디아에서 온 힘 보레이입니다.  저희 가족은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교신자입니다.  저가 어릴 때 부모님은 늘 절에 저를 데리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대학교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저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여자분을 만났는데 소책자를 주며 예수님을 전해주었지만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대학생이 된 이후에 영어를 좀더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들은 모두 크리스천이었고 성경공부를 겸하여 가르쳤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며 눈으로 보고 믿고 확신하는 것 외에는 믿지 않는다고 하였더니 저의 친구가 저는 예수님의 제자 도마와 같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하루는 저의 친구가 CCC 에서 나온 사영리 소책자를 주고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집에 가서 읽을게” 라고 별 관심이 없이 가지고 왔습니다.

그날밤 혼자 방에 있을 때 저녁 7 시 30 분경이었습니다.  저는 라디오를 들으려고 채넬을 돌리는데 갑자기 기독교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때 또한 라디오를 듣는 동시에 저의 이름을 한번 두번 세번 부르는 소리가 나고 나를 따르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저는 엎드러졌고 근처에 누가 서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분은 하얀 옷을 입고 있었으며 남자인지 여자 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는데 제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 곳에 이르렀는데 다시 이름을 부르며 따르라는 음성이 들려왔고 제가 있던 방은 없어졌고 아름다운 궁전 같은 곳에 저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금으로 만든 곳이었고 그곳에 있는 그분은 저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얼굴을 들을 수가 없었고 엎드러져 있었는데 시간이 두 시간쯤 흘렀습니다.  그때 저희 엄마가 들어오더니 무슨 일이었었냐고 물었지만 저는 아무 일도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예수님께 대한 저의 태도가 바뀌었고 사영리 소책자를 읽고 또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저는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개인적인 필요만을 기도하였습니다.  오토바이가 있었으면, 컴퓨터, 돈 공부잘하는 것, 친구가 많아지는 것, 아르바이트자리가 있었으면 등등. 어린아이 같은 저의 기도였지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삼학년이 되면서 한국어 공부를 김삼복 교수님께 배울 기회가 열렸고 그분을 만남으로 한국에 유학할수 있는길까지 열렸습니다.  그분의 도움으로 한국신학대학원에 입학허가를 받게 되었고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는 분을 연결해 줌으로 비행기표까지 마련해 주어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에 부평성결교회에 출석을 하였는데 같은 학교에 중국에서 온 학생이 추수감사절에 모든 외국인에게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잠바를 준다고 같이 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겨울이 곧 오는데 겨울 잠바를 준다고 하여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 오게 된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외국인을 위하여 영어 예배가 진행되었고 더 잘 알아 듣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그날의 인도하심으로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후원받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새벽이면 김상숙권사님이 인도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합니다.

여름방학때 캄보디아집에 갔다올 때 저희 엄마는 저가 성인이기에 저의 인생에 선택할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여 교회에 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지금은 매일 기도하면서 저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것이고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따라가겠노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