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 사랑 자매님께/

         -참된 기도-               .터고르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말게 하시고

위험에 처해서도

겁내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고통을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인생의 싸움터에서 동조자를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인생과 싸워 이길

스스로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근심스런 공포애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시고,

자유를 싸워 얻을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겁쟁이가 되고 싶지 않나이다

도와주소서

일취월장하는 성공 속에서만

하나님이 자비하다고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이 내 손을

힘껏 쥐고 계시다고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자매님의 삶 속에서 항상 자매님의 손을 힘껏 쥐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서

감사드리며 용감한 마음의 전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십니까?

보내주신 자매님의 신앙고백은 은혜로움 속에서 잘 만났습니다.

육신의 곤고함 속에서지만 진정한 영혼의 평안함과 자유를 누리시는 자매님의 마음이

참으로 예뻤고 오빠에게 도전이 됩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어머니와 이모님과 최병준 장로님과 나라 목사님과 최병민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항상 뵐 때마다 넉넉한 사랑이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사랑임을

알기에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사막을 지나가다가 그만 나무에 찔려서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 나그네는 몹시 화가 나서 그 나무가 자라지 못하게 나무의 정수리에 아주 큰 돌을

올려놓고 길을 떠났습니다.

세월이 흐른 뒤 이 나그네는 우연한 기회에 그 곳에 다시 오게 되었고 가지가 자라지

못하도록 돌을 올려놓은 그 나무를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는 아주 멋있고 당당하고 기품 있게 잘 자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자매님/

일전에 읽고 나서 메모해 두었던 글입니다. 나중에 자매님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어서

였는데 이 글 속에서의 나무가 자매님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매님/

오빠의 상황이야 오빠의 잘못 된 선택과 방황에 대한 댓가여서 감히 자매님의 고난과

견줄 수는 없지만 나그네가 만났던 나무가 고난으로 인하여 더 깊히 뿌리를 내리고

더 기품이 있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고난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에 모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히 깨달아 저도 용기를 얻는 글이었슴니    다.

자매님/

오빠는 자매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믿음의 사람은 고난을 겪고 난 후가 더욱 아름다워진    다는 사실에 은혜와 용기가 충만해집니다. 앞으로의 오빠의 삶에 고난이란 것이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 왔는지 자세히 알 수 없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주신

쓴 잔을 받아 마시며 감사해야 함도 깊히 깨닫게 되구요..

이 시간, 주님께 간절히 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의정 자매님이 고난의 풀무질 속에서 자매님을 부르신 하나님의 오묘한

뜻을 더욱더 깊히 깨달아서 하나님을 향한 자매님의 사모함이 날마다 귀하고 아름답게

고백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시험이 2주 남았습니다. <5월 27일>

공부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고는 있는데 전공과목에 들어서면은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의정 자매님이 응원해주시면 오빠가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자매님/ 

자매님이나 오빠나 길이 아무리 무거운 십자가의 길이라도 굳은 결단과 각오아래

목표와

방향이 분명한 삶을 살도록 해요. 어머니와 사랑하는 행복동의 가족들의 귀한 사랑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행복 속에 기쁜 오빠랍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어려움 겪지

않고 씩씩하게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주리렵니다.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