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치과의사로서 제 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제가 만난 하나님을 나누려고 합니다.

제가 언제,어떻게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동네 아이들과 놀다가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교회는 저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규명이,진선이,명자라는 친구와 단짝이었고 함께 중창반 활동도 하였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들어갔을 때 엄마는 일본에서 들어 온 이단종교를 믿고 있었기에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했고 저는 교회를 갈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다니게 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때는 학교 기숙사를 들어가게 되어서 학교 앞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저는 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시험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대학 시험을 떨어져서 재수 학원을 다니고 있는 저에게 어느 날 초등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명자가 저를 찾아와서 대학부 예배를 나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명자는 제가 중학교를 다니면서 교회를 나가지 않아서 거의 6년을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않은 친구입니다. 제가 대학교 들어가면 나가겠다고 하니 재수생들도 함께 대학부예배를 드린다며 손에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쥐어주고 갔습니다.

제 손의 쥐어진 나무 십자가 목걸이는 저에게 교회를 나오라는 명자의 말을 거부할 수 없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 십자가 목걸이 때문에 대학부 예배를 나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서 그 양을 찾아 목에 메고 오시면서 기뻐하는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그 때 내가 너를 다시 찾기 위해 명자를 너에게 보냈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 주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고 계십니다. 그 영혼을 찾기 위해 우리를 어떻게 사용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수시로 오는 성령의 감동에 민감해야 합니다. 우리의 순종이 한 영혼의 삶을 예수안의 풍성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좀전에도 얘기했듯이 저의 꿈은 수학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정말 가기 싫었던, 생각지도 않았던 치과대학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하나님께서는 인도하셨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도 4년을 방황했습니다.

본과 3학년이 되면서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내가 치과대학을 오게 된 것을 진정으로 감사하며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전주 예수병원에서 교정과 수련을 받으려고 예수병원에 인사를 갔을때 그 해는 남학생이 지원을 하면 여학생은 시험을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기독하생회 선배가 그 병원을 지원하게 되어 저에게는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질 않았습니다. 너무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어떻게 남도 아니고 기독학생회 선배가 그럴 수 있을까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그 선배가 시험을 보러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선배는 가지 않을 것이면서 나를 못 가게 방해를 한 것입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내가 그곳을 가면 안된다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졸업식도 하기 전에 취업이 되었지만 저는 취업을 못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대학 교수님을 찾아가 상의도 해보고 이런 저런 길을 알아 보고 있는 중 먼저 부천으로 간 친구에게서 부평에 페이닥터를 구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면접을 보게 되었고 나오라는 말을 듣고 짐을 싸서 부천 친구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그 치과의 사정으로 저를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처음 면접을 보고 첫 직장생활을 하려던 저에게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친구가 출근하고 저는 혼자서울며 예배를 드리면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다는 찬양을 하나님께 올리고 예배드릴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광주를 떠나올 때 교회에서 소개 받은 새하늘교회를 찾아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장로님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이렇게 다릅니다.

한 선배를 통해 예수병원을 못 가게 한 것도,친구를 통해 부평의 치과를 면접보고 올라 오게 한 것도 남편을 만나게 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습니다.

남편을 소개 받았을 때 저는 직장도 없고 타지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었고 그 당시에 남편은 구원에 대한 확신은 있지만 교회를 방학중인 상태였습니다.

내가 직장도 없는데 신실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 교제를 한다는 것은 괴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 결혼식이 있어 광주를 내려 가게 되었고 친한 목사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꿈꾸고 있던 이상형인데 예수를 신실하게 믿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하니 더 좋은 사람을 주실 것이니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사람은 아니다 했고 그래도 전에 예수를 믿었다고 하니 그당시 은혜받은 박영선목사님의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책을 선물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책을 사서 다시 부천 친구집에 오니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엇습니다.

책을 전해주고 그만 만나자고 말하려고 만났는데 그 사람을 만나니 제 마음에서 나는 이 사람에게 그만 만나자는 말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서로를 모르니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 때 그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남편은 정말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중 하나입니다.

저에게는 차고도 넘치는 사람입니다.

남편은 만나 교제는 하고 있엇지만 여전히 저는 백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놀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고양시 행신동에서 치과를 하고 있는 사촌 오빠 병원에 가서 환자를 보는 것을 배우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연락을 했고 오빠가 오라고 해서 그 병원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은 벌써 페이닥터를 2명이나 쓰고 있어서 나를 고용해서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빠가 계속 나와서 일을 하라고 해서 드디어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결혼을 했고 첫아이 시은이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낳기 전까지 전혀 문제가 없던 시은이가 태어날 때 뱃속에서 태변을 먹고 산소 공급이 안되어 뇌경색이 왔고 겨우 세상에 나왔지만 상태가 너무 안좋아 큰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두 번이나 하고 출혈의 흔적은 없는데 헤모그로빈 수치가 너무 낮아서 수혈도 두 번이나 했습니다. 인큐베이터에서 팔,다리에 여러 바늘을 꽂고 있는 시은이가 너무나 힘들어 보였습니다.그렇게 3주를 입원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이 되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고비를 이기고 살아난 시은이가 3개월이 되어서 연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과를 갔을 때 전혀 생각지도 않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태어날 때 뇌에 산소 공급이 안돼 뇌경색이 있었던 시은이가 반드시 뇌성마비환자가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활병원에 2주를 입원한 후 1년을 통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은이가 걷기 시작하자 걷는 모습을 보며 이제 그만 와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시은이를 치료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네가 받은 은혜를 세상에 널리 알리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처럼 하나님께서는 시은이의 태어나는 순간부터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치과를 하면서 저는 늘 공허했습니다.

시은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나는 늘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허기짐이 늘 나를 괴롭혔습니다.

치과를 하면서 늘 경영이라는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고 오지 않는 환자를 기다리는 삶이 나의 삶의 전부를 아닐텐데,정말 치과는 창살없는 감옥이었습니다.

시은이를 낳고 너무 놀라 둘째는 생각지도 못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낳고 싶다는 마음의 소원을 주셨고 기도대로 건강한 아들 건웅이를 주셨습니다.

건웅이를 낳고 치과를 정리하게 되었고 지인으로부터 중보기도학교를 알게 되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중보기도학교는 제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복음을 깨닫게 되었고 기도중 방언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10분도 기도하지 못하던 제가 방언으로 1시간이상을 기도하게 되었고 기도하는 시간은 저에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기도할 때 말씀을 깨닫게 하셨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는 저에게 성령님께서 가장 많이 부어주신 은혜는 중보기도였습니다.

중보기도를 통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동일하게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편애하지만 중보기도를 할 때마다 하나님은 누구나,똑같이 사랑하심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차고도 넘치는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않았던 셋째를 주셨습니다.

덤으로 받은 귀한 선물입니다.

2005년 10월 하나님께서는 정직,성실,사랑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치과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생명수와 반석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널리 알리는 치과가 되자는 마음으로 수석치과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점심시간에 기독서점을 가서 성령님의 강권하심으로 소망구 행복동 사람들이라는 김상숙권사님의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책에서는 많은 신앙의 사람들을 만나지만 내 주변에서 정말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모델을 보고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는데 그 기도의 응답으로 김상숙 권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홀리네이션스선교회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올 해 3월 갑자기 치과에 환자가 심각할 정도로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해 힘들었고 3월 한 달은 친정 엄마가 오셔서 아이들을 돌보아 주셨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치과까지 환자가 없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달에 적어도 700-800만원의 경비가 나가야 하는데 환자가 오질 않으면 계약만료는 9월인데 남은 7개월을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나 막막했고 이러다가 망하겠다는 두려움이 나를 힘들게 했습니다.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오후 원장실 소파밑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햇습니다.정말 너무 힘들어 기도도 못하고 있던 제가 지금까지 제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씩 떠올리며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만나게 하신 일,시은이를 살려주시고 건강 주신 것,건웅이와 신혜까지 주신 것,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예수 믿지 않겠다는 엄마가 예수님 믿고 기도의 어머니가 되신 것,정말 사고뭉치였던 오빠가 방언받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된 것,홀리네이션스 선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남편이 교수요원으로 발령나서 그렇게 원하던 토요성경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것,기도할 줄 모르던 내가 방언을 통해 속사람이 성령으로 강건하게 된 것등등

그러자 제 안의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렇게 저를 붙들어 준 하나님께 앞으로의 삶도 맡기기로하며 하나님께 말씀으로 인도해달라고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치과를 계속 해야 할 지 정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선교회 일을 해야 할 지를 여쭈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치과를 정리해야할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너무 없는 상황인데 과연 이 곳을 치과를 인수시키고 물질의 손해를 보지 않고 정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곳이 치과로 정리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내가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계속 저는 저의 생각을 말씀을 통해 내려 놓기 시작했습니다.

5월5일 치과를 이제는 내놓는 광고를 인터넷에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하나님께 지금까지도 여러번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다시 한 번 말씀을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중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3:19-21 말씀을 주셨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사막에 강은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으로 힘을 얻고 드디어 믿음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밀었습니다.

치과 일로 머리가 복잡한 가운데 있는데 김상숙 권사님께서 9,10일 소록도를 가는데 시간이 되면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 마음은 가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기뻐하신다면 갈 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아이들을 봐 줄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 친정엄마가 오셔서 소록도를 다녀오게 되었고 10일 새벽예배때 말씀이 학개서 2:19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 말씀을 제가 4월 후반경에 약속의 말씀으로 붙들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하나님,정말 오늘부터 복을 주실 거예요? 여쭈어 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하지만 연락이 오지도 않고 마음이 편치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문자 하나가 들어와서 치과를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만나러 가기 전에 씻으면서 정말 오늘부터 복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는 걸까 생각을 하는데 성령님께서 "너는 오늘 그 선생님을 만나면 치과 얘기를 할 필요가 없고 나만 자랑하면 된다."하는 것입니다.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이런 감동은 처음이라 정말 성령님께서 주신 것인지 의아했습니다.

마음에 그 말씀을 담고 치과로 갔습니다.

부부가 함께 왔는데 네가 혹시 교회를 다니고 있는지 물으니 벧엘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해서 김상숙 권사님의 책 나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한다를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이 흘렀고 정말 이 선생님은 환자를 얼마나 보는지,한 달에 얼마를 버는 지를 묻지도 않고 환자를 정리하려면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 것입니다.

저는 망설이다가 정직하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환자를 3월부터 보내주질 않아 정리할 환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했더니 "저는 오히려 환자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기존의 환자보다 저를 믿고 제가 보는 환자가 진정한 저의 환자이니까요."

저는 망치로 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말을 들을 수 있지? 그 선생님은 많이 만족해 하며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정리되나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돈이 여유가 없어서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많이 실망이 되었지만 제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조금씩 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기다려야 하는지 무엇인가 액션을 취해야하는 것인지를 여쭈어보았습니다.

하나께서는 가만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신 6월24일까지 기다렸습니다.하지만 6월24일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6월24일이라는 싸인을 받았고 다시 학개서를 보라는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학개서를 읽는데 학개서2장1절에 6월24일이 적혀있었습니다.

정말 확신을 하며 기다렸는데....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6월 말까지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또 여쭈어 보았습니다. 기다려야하는지,무엇인가를 해야하는지를요.

7월5일 말씀을 읽다가 전도서11장6절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금 주시는 말씀인가 다시 생각하며 물었습니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이 말씀을 붙들고 다시 광고를 냈습니다.

그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7월15일 친정엄마 칠순 때문에 온 식구들이 휴가를 함께 보내기로 해서 광주를 내려가고 있는데 문자가 2개 들어왔습니다.

치과를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휴가를 끝내고 월요일 한 선생님이 보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의 선생님이 목요일에 치과를 보러 오셨습니다. 마지막주에 홀리예배에서 간증을 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그때까지 정리가 되었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몇 번 기다렸던 시간들이 그냥 지나가는 것을 본 저는 그저 하나님께서 하실 하나님의 때만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저의 믿음을 달아보셨고 드디어 7월27일 목요일에 치과를 보러 오신 선생님께서 계약금을 보내오셨습니다.

그 선생님은 지금 휴가를 떠나셨고 다음 주에 만날 계획입니다.

지난 4개월동안 믿음의 선한 싸움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치과를 정리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지를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42장6-9 말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 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저는 할 수 없지만 제 안에 함께 계신 주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며 성경말씀을 통해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죄의 값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분을 지금 영접하십시오.성령님을 초대하십시오. 지옥같은 이 삶이 천국으로 바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