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마?

마마 너무 죄송하게 오래 동안 연락드리지 못했네요.

저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바쁘게 지낸 것 같네요 ㅎ ㅎ ㅎ

사랑의 궁전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갈수록 부흥 하고 있어요.

사랑의 궁전 교회가 새벽 기도를 하게 되었어요. 몽골에서는 새벽기도 하는 교회가 많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랑의 궁전 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이 새벽기도를 아주 열심히 해요. 주일학교 아이들 중에서 열 명이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하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교회 부흥을 위해서 기도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화요일 묵요일에 기도 모임하고 전도를 하고 있어요. 주일학교 아이들이 기도와 전도를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성경을 아주 열심히 읽고 있어요. 매일 매일 성경 구절을 외우면서 말씀을 목상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9일까지 한국에서 선교팀이 오게 되었어요. 당미교회 박수형부목사님이 청년들 데리고 오신 거예요. 이 목사님은 제가 신대원에 다닐 때 많은 도움 받고 또 함께 기도하고 전도도 하면서 아주 친하게 지냈던 분이예요. 신대원 마지막 학기 때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그 목사님이 몽골에 와서 제가 교회 개척하고 아주 바쁜 가운데 와서 청소해 주는 것을 보았는데 그 꿈이 이번에 이루어지는 것 보고 많이 놀랐어요. 선교팀이랑 함께 4일 동안 전도하였는데 우리가 전도 한 그 주일에는 주일예배에 20명이 새로 오게 되었고 그 분들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선교팀이 왔을 때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그 일들을 함께 나눌까 해요...

책에서 읽었던 일들이 그 주간에 우리 사랑의 궁전 교회에 일어났었거든요. 그 때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사랑의 궁전 교회를 아주 사랑하신 것과 이 곳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서 사랑의 궁전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 시키고 있다는 것을 더 깊이 알게 되었어요. 주일 예배에 한국에서 오신 박수형 목사님이 막4:33-5:20절 말씀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후에 주일 학교 아이 한 명이 이재록의 사진을 가지고 와서 박수형목사님한테 아시냐고 물아 봤어요. 그 사진을 보고 박수형 목사님이 그 아이를 데리고 저한테 와서 이재록은 한국에서 이단인데 이 아이가 어떻게 아는지 물어봤어요. 그 아이는 저희 사랑의 궁전 교회에 다니기 전에 3년동안 거기에 다녔고 그 교회가 이사 가기 때문에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되어 우리 교회에 왔다고 말하더니 조금 후에 그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쓰러졌어요. 저는 그 아이가 이단교회에 나갔던 사실을 몰랐었던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아이 안에 있던 악한 귀신들이 드러나기 시작 했어요. 박수형 목사님의 일행인 당미 교히 쳥년들과 저희 사랑의 궁정 교회 청년들, 그리고 주일학교 아이들 까지 함께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이 기도가 2시 부터 시작했어요.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하니 그 아이를 3년 동안 괴롭했던 악한 귀신들이 드러났고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하게 되었어요. 울부짖어 기도하면서 그 안에 있는 악한 귀신들을 우리가 분별하게 되었어요. 아이 안에는 거짓의 악한 영, 질투의 악한 영, 분리의 영, 속임의 영 들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속임의 영이 우리를 속이고 그의 안에서 떠나지 않아서 우리가 더 간절하게 기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동안 함께 있었던 주일 학교 여자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 했어요. 질투의 영과 거짓의 영이 그를 잡고 있었기에 기도 하고 있던 우리는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였어요.

그리하여 박수형목사님과 저는 이것을 알고 기도의 방식을 바꾸어 먼저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선교팀 청년들과 따로 뒤에서 한 후 다시 여자아이를 놓고 대적기도를 했어요. 결국 우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였어요. 그 아이에게 있던 악한 영들이 다 떠나가고 아이는 계속해서 그는 하나님의 임재(속칭 입신) 속에 들어가서 지욱 문앞에 가 보고 또 천국 문 앞에도 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제 속에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아이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말씀해 주신 말씀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이기라, 내가 너희들을 사랑하는 것 같이 너도 사랑하라, 어떤 사람이라도 편애 하지 말고 사랑 하라, 전심으로 나를 믿으라, 전도 하라, 말씀을 통해서 나를 더 깊이 알아 가라, 찬양 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등 말씀들을 거의 한시간동안 우리에게 해 주셧습니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기도가 저녁 10 시에 끝났어요. 그 때 한국에서 온 청년들과 사랑의 궁정 교회 청년들, 그리고 주일 학교아이들이 방언을 받는 놀라운 역사도 일어났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직접 본 저희 교회 청년들과 주일 학교 아이들 모두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그 다음날 새벽(월요일)에 아이들과 선교팀, 청년들이 또 새벽기도하러 교회에 오게 되었어요. 그 날 새벽기도에서 마그나이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자마자 그 여자아이가 또 하나님의 임재속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날은 6시에 기도를 시작하여 10시에 끊났어요. 그리고 저와 박수형 목사님도 쓰러져서 하나님의 임재속에 들아가게 되었어요. 저는 임재 속에서 있을 때 하나님이 제 두 손을 잡으면서 주님의 은총이 되는 손이 되라고 축복해 주시고 저의 온 몸을 만져 주셨어요. 저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놀라운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시는 것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3년 동안 악한 귀신이 괴롭히고 있었던 그 아이는 하나님을 만난 후 많은 것이 변하게 되었어요. 그는 더 지혜로워지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도 할 열정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주일 학교 아이들이 영적인 전쟁에서 말씀이 아주 종요한 것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아주 열정적으로 성경을 읽게 되었어요.

그 때 있었던 많은 일들을 아주 자세하게 전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그 때를 정말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사랑의 궁전 교회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어떤 날에는 마그나이 목사님과 제가 새벽기도 5분 늦었는데 아이들이 먼저 도착하여 교회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저희들을 보고 목사님들이 왜 늦으시느냐고 한적도 있어요. 저희는 새벽에 교회까지 한시간 걸어가서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그날은 5분 늦었던 거예요. 저희는 요즘 사역의 맛을 보고 있어요.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마마 그리고 사랑의 궁전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교회 마당을 더 넓혀서 넓고 깨끗한 황경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교회 울타리작업을 하였어요. 화요일, 목요일에 하는 주일학교 아이들의 기도모임과 울타리사진을 보내 드립니다.

마마 늘감사하고 사랑해요.

몽골에서 온나라 선교사 될 나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