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아주 신실한 한 청년이 있었어요

자신의 죄에 항상 철저한 이 청년은 항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사는 바른 크리스천 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에게 많은 재물과 건강한 몸과 착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축복을 한량없이 내려주셨습니다.

어느 날 이 청년은 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 기록된 한 부자 청년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깊이 생각하는 중에 청년은 자신의 모습과 비추어보며 내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막대한 부를 예수님께서 명령하신다면 바로 내려놓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결혼을 계획 중에 있고 부모님도 연로 하셔서 더 호강시켜 드리고 싶고 나만 바라보고 있을 고아들과 지원하고 있는 가난한 나라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마가복음에 기록된 청년도 나와 같은 처지일수 있었겠지만 만약에 이 부자청년이 예수님의 뜻을 따랐다면 하나님께서 돌보셨을 것이다라는 정답이 떠오르면서 만약 나에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가자”라고 말씀하신다면 “난 예수님을 택해야지 예수님만 바라봐야지” 하는 결심에 이르게 되었어요 얼마 후 이 신실한 청년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어요

좋은 친구이며 믿음의 동역자라고 생각했던 청년의 오랜 친구가 청년을 속이고 청년의 회사를 통째로 빼앗아 버린 일이 생겨버리고 말았어요.

이 사태는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정신이 없고 슬픔에 빠진 중에 생긴 일이기 때문에 더 엄청난 마음에 고통이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배신에 청년은 한동안 하나님께 눈물만 흘리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단지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주셔서 용서하는 마음과 미워하지 않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악한 사단의 참소를 청년은 이겨냈습니다.

청년에게는 예쁜 약혼녀가 있었어요

갑자기 실업자가 된 청년에게 약혼녀는 계속해서 세상의 방법으로 그 나쁜 놈을 반드시 잡아서 삼족을 멸하자라고 하며 기세 등등이 함께 싸워나가자고 했지만 흔들리지 않는 청년의 믿음과 영혼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향기에

결국 약혼녀는 자기와 대화가 잘 통하는 다른 사람에게로 떠나버렸습니다. 청년은 오랜 시간 중보 했던 사랑하는 그녀를 떠나 보낸 후

많은 눈물로 예수님께 위로를 기대하며 기도했습니다. 위로의 예수님께서는 청년에게 다시 강하게 하시며 어떤 알 수 없는 평강으로 청년을 지켜주셨습니다. 이제 청년의 주위엔 그저 청년의 죄를 돌아보라고 참소하는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에게는 하나님주신 귀한 성령과 건강한 육체가 있었고 다시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이전엔 제가 저를 많이 바라봤지만 이제는 주님이 가시는 길로 따라가기 원합니다. 주님의 눈과 눈을 맞추며 항상 주님만 바라보고 다른 것에 마음 두지 않기 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청년은 어떠한 기이한 도우심으로 자신이 통째로 빼앗겼던 자신의 사업장을 다시 찾게 되었고 청년이 열심히 기도했던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다시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일로 다시 엄청난 재벌이 된 청년에게 교회에서 간증을 부탁하고 방송국에서는 출연을 제의했고 신문기자들은 청년의 기사를 쓰며 여러 매체들은 청년을 주인공으로 청년의 삶을 이야기해주길 바라고 초청했습니다.

청년은 365일중에 단 하루도 스케줄이 없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쁘지만 주일엔 항상 주님께 예배드림을 잊지 않았습니다

세상과 교회에 각종 이단들까지도 이 청년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받들었습니다. 심지어 기념비를 세우며 청년에게 깊은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노인이 된 청년은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자기가 살아왔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영화를 보며 흐뭇한 웃음 지었습니다. 그리고 감탄하며 이야기했습니다

“ 세상에 저렇게 겸손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니!”

중국의 옛 병법에 성경과 일치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원수를 교만하게 하면 그 원수는 약해져 금방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할 때 가장 약해지고 사단의 공격에 금방 넘어지고 맙니다.

아마 이 청년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다시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또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나를 바라볼 때 교만해지거나 어리석은 자기 비하에 빠지고 말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면 푯대 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단 한번도 자기 교만에 안 빠진 사람은 없고 자기 비하도 교만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