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택시 기산데요 거기가 어디예요? " "고양시 식사동 ....삼위교회로 오세요" 이럴때 직감적으로 무슨 전환지 안다 몸이 아파서 교회가면 병원 갈수 있다는 믿음과 치료 받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멀리서 택시를 대절해서 오는 경우다 사전에 되요 안되요 물어 볼것도 없아 그냥 덮어 놓고온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게 덮어 놓고 믿으면 좋으련만...
도착후 다시 전화가 온다 "권사님 어디요? 나 지금 기다려 교회 아파 많이 아파 빨리 빨리"
내가 교회에서 기다리고 있는줄로 알고온다 그런데 그날은 내가 인천에 있었다 그들은 다급한데 기다리게 할수는 없어서 마침 보레이가 쉼터에 있기에 그사람들을 데리고 화정동 권기범 선생님 병원으로 가게했다 그들은 캄보디아 사람들인데 4개월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의정부에서 택시를 70000원이나 주고 대절해 왔었다 배가 몹시 아프고 계속 토하고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 또 똑같은 증상이란다 권기범 선생님은 우리 선교회를 도와주시는 일에는 두발벗고 나서시는 천사표 선생님 이시다 전화를 드려서 설명을 하고 치료를 부탁드렸다 2시간쯤 지났을까? 선생님 한테서 전화가 왔다 "여기서 안되겠어요 입원을 해서 치료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송도 병원에 입원 할수 있도록 김건욱 선생님께 (선배)전화 해놓을께요" "네 알았어요 갈께요" 그리고 한시간후 나는 그들을 데리고 서울 강서 송도 병원으로 가서 김건욱 선생님을 뵙고 입원을 시켰다 엑스레이를 보시더니 변이 꽉차서 장이 막혔어요 그래서 토하는 거예요 관장하고 장세척하면 괜찮아요 내일은 퇴원해도 되요"ㅋ ㅋ 웃음이났다 환자는(여자) 부끄러워 웃었고 우리는 병이 아니어서 감사하며 웃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퇴원해서 쉼터로 와서 쉬고 있다 한국땅 어디에 있을지라도 아프면 치료 받고 쉴수있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예수님 사랑이 있기에 너를 도와줄수 있는거라고 예수님은 너를 사랑 하신다고
한껏 예수님 자랑을 하면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며 웃는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것
은 소망을 꿈을 가지게하고 설레이게 한다 명절이면 쉼터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치 친정같네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돌아갈 안식처가 있음에 그 곳으로 돌아갈날을 설레임으로 기다리며 오늘을 기뻐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저들에게도 돌아갈 집이 저 하늘에 있음을 보여주고증거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