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의 막간을 이용해서 윤난호권사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해야기에 권사님은 3시반에 쉼터에 오셔서 가지고 갈 것들을 챙겨서 차에 싣고,
빗길에 안전하게 운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면서 빗속을 달리셔서 4시간만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해서부터 권사님은 학생들한테는 좀 쉬라고 하시고, 당신은 아침준비로 분주하였습니다.
아침식사 끝나니 부랴부랴 설거지를 하시고 우리는 설악산으로 출발했지요.
설악산 비룡폭포쪽으로 가면서 권사님은 피곤하고 힘드셔서 젊은 학생들보다 많이 뒤처졌지만,
끝까지 올라가셔서 폭포앞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시원하고 맑은 물에 발도 담궈보구 하산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 어떤 년세가 좀 드신 여자분이 구두신고 내려오는것이 힘들어
맨발로 힘들게 내려오는것을 보시더니, 당신의 양말을 벗어 드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마치도 친언니를 도와드리는것 같았습니다.
한참 내려오니 길까에서 엿을 파시는 할머니를 만났는데, 거의 팔지 못하였기에,
권사님은 할머니가 불쌍하다고 하시더니 팔아드리고 싶다면서 엿 두꼬치를 샀답니다.
비록 적은 돈이지만, 작은 일에서도 권사님의 긍휼한 마음, 사랑의 마음이 엿보여서 너무 귀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셔서 힘드실텐데도 전혀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으시고,
또 점심준비로 바쁘게 보내시다가 점심식사가 끝나니 설거지하고 바다가에 다녀와서
우리는 또 동네 전도를 세팀으로 나누어 나갔답니다..
들어와서 권사님은 또 저녁준비로 분주하게 보내시고...모든 일정이 끝나니 밤 11시..
분주하면서도 알찬 하루일과를 우린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신후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다음날인 오늘 또다시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부터 권사님은 마무리청소를 끝내고 4시간동안 운전하시고 돌아오니
목요일 기도모임 시간이라 곧장 교회로 향했지요..
숨돌릴사이 없이 바빴던 하루..
늘 그러하듯이 우리 윤권사님은 모범적인 삶, 헌신적인 삶으로 당신이 먼저 본을 보이시면서
학생들을 돌보시는데, 이번 여행길에도 권사님을 뵈면서 참으로 감동했습니다.
다녀온 후 우리는 이분은 천사이고 또한 철인이라고 했답니다..
권사님의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요,
기쁨의 하나님이요, 전도의 하나님이요,
사랑의 하나님이요, 섬김의 하나님이요,
긍휼의 하나님이요, 감사의 하나님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수고의 손길에 크게 축복하시기를 간구하며..
늦은 밤 감사의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