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 사랑, 권사님 전 상서.

봄을 시샘하는 듯한 추위와 봄을 재촉하는 비가 힘겨루기를 하는 듯이 연일 들쑥 날쑥 했던 날씨였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따뜻한 햇살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인 듯해요…

안녕히 계셨는지요? 이번 주말도 두둑한 행복의 선물(편지)을 받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두통과 권사님과 소희자매님의 사랑이지요. 감사드립니다.

언제부터인가 만나게된 행복동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사랑을 생각할때면 어머니계서 나누어 주시고 암송하게된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신 요한 복음 8장 29절 말씀의 사실에 절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어머니의 스파르타식(?)의

훈육하심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려 노력하므로 저를 혼자두지 아니하시고 이토록 귀한 사랑으로 행복하게 하심을 제가 직접 체험하는 중에 고백하게 하시니

아, 저는 참말로 행복한 예수쟁이 입니다.

권사님, 이번에 보내주신 사랑 중에는 디모데에게 찔림이 있는 내용이 있어서 저 역시도 제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나를 위한, 나의 유익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주님은 디모데를 항상 귀한 자로 여김 받게 하시고 홀로 두지 아니하시는데 디모데의 날들은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온전히 행하고 있는지 아니, 행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 기울이고 있는지….

온 힘을 기울이고 있지 않고 있다면 저는 하나님을 이용하여 저의 유익을 우선하고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임을 회개 하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를 혼자 두지 아니하신 주님의 사랑에 더 많이 감사를 드려야 겠습니다.

권사님! 주님과 연애 하는 뜨거운 마음이 가득차 있으면 아플새가 없다고 하신 말씀을 들으니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습니다. 디모데는 감기에 자주 노출되거든요. 어머니께서도 그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육신이야 그렇다 쳐도 정말 제안에 주님을 사모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인하여 영적으로 늘 강건하기를 원합니다. 소망합니다. 영적인 강건함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야 되겠지요.하나님의 사랑이 디모데를 어떻게 사랑하시고 디모데의 삶에, 데모데의 영혼에 어떻게 확증되어지는지 또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디모데의 영혼에 채워지는지 느끼고 감격하는 매일매일 이기를 소망합니다.

권사님! 부족하나마, 권사님과 집사님과 소희 자매님의 영혼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 넘쳐 주위로 흘러 흘러 주위의 모든 영혼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나는 날마다의 삶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께서는 기대하지도 않고 상상 하지도 못했던 정말 좋은 것들로 준비해 놓으셨고 선물로 주실것이라 확신합니다.

권사님!

슈바이쳐 박사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가 색맹”

이라고 했다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색깔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네요. 그 고백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지경이나 어떤 상황에 놓여 계신다 하더라도 권사님이 만난 주님을 고백하시는 귀한 시간들이 권사님이 섬기시는 모든 분들께 귀한 영향력이 끼쳐 지기를 기도 드립니다.바깥세상은 선거로 인한 위정자들의 다툼과 고성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함과 한숨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듯합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기도드릴뿐입니다. 언제나 늘 한결같이 주님이 디모데의 곁을 지켜주시듯이 권사님과 집사님과 소희 자매님과 사랑하는 분들을 지켜주고 계심을 믿으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고르지 않은 날씨 가운데 영육의 강건하심을 누리시고 행복하십시오.감사합니다!

주후 2012년 3월25일

사랑하는 디모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