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성공의 개념을 묵상하였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란 형통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형통한 삶이 천국의 면류관과 잇대었는냐는 별개일 것이다.
또한 형통하다는 이 세상 삶에 국한 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말하는 형통한 삶에 바울은 포함되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그는 형통한 삶을 버리고 고난의 삶인 순종을 택하였으니까...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세상적으로 형통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만난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했다.
세상적으로 그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가정도 돈도 명예도...
뿐만아니라 그는 엄청난 고난을 받았다.
쫓겨다니고 매맞고 감옥에 갇히고,
천막만드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였고...
그만큼 이 모든것을 주고 바꿀만한 가치있는 것이기 때문이겠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고난받는 성도나 목회자 또는 선교사가 있다면 우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할까..
과연 바울처럼 더 가치있는 하늘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할까..
아니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까...
혹시 우리는 너무 쉽게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 또는 목회자들에 대하여 판단하지는 않는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다.
순종은 영원한 성공을 가져오지만 형통은 어쩌면 달콤한 유혹이 될수도 있다.
더구나 고난가운데 순종하는것은 참으로 값진 것일것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므로 인하여 영원한 성공을 얻는 우리가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