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동역해 주신 모든 분께..
먼저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이곳에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임을 알아도 올해는 다른 어느해와 달리 참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보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이유를 알 수없는 극심한 낙담과 메마름을 견디어야 했습니다.
저희 컨퍼런스의 주강사로 온 Vicky P. 도 온 몸의 통증을 느끼며, 우리모두가 어려움을 겪을 때
바로 컨퍼런스 전날 주님을 예배드리면서 저희에게 우리가 어떠한 싸움을 하고있는가에 대한 통찰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땅이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판을 치는 땅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이곳은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싫어하는 악한 영과의 치열한 싸움터 이고 제가 사역하면서 어려워하던 것이
바로 이 영에 대한 싸움때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의 행동하나 하나가 한순간에 이해가 되고 깨뚫어 졌습니다. 내가 어려웠고 가라앉았던..
그리고 여호수아 사역자가 느끼는 그 동일한 어려움이 바로 치열한 적 그리스도의 영과의 전쟁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높이는 사역을 이 땅에서 하기 때문이였습니다.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 깨닫게 해주신 이후부터 제 사역의 촛점은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였습니다.
당연히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가있었는데 제가 그것을 분별하지 못 했던 것이 였습니다.
첫날 과 두째 날에 걸쳐 200여명의 여성들이 왔습니다.
수도에서 열린 컨퍼런스도 아니였고 최소한 모두 한시간 이상의 차를 타고 와야하는데
거의 요르단의 북방쪽의 10여개이상의 교회들이 모였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다윗과 골리앗의 말씀을 주시면서
우리의 컨퍼런스가 다윗의 손에 들린 맷돌처럼, 하나님 손에 들린 보혈의 돌이 되어
골리앗의 이마인 북방쪽을 칠때에 요르단 전체로 말씀이 흘러갈것이라는...
사단이 가장 어찌 해볼 수 없는것이 주님의 보혈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을 이기는 무기는 어린양의 피와 간증과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치않고 주를 사랑하는 것이
그 어떤것 보다 가장 강력한 것이라는 말씀이 선포되었고 모든 참가한 여성뿐만이 아니라 저의 메말랐던 심령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함께 싸워주신 여러분께 주님께서 동일한 상급과 격려를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요르단 광야에서
김 사랑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