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자매는 쉼터에서 살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입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4년 9월 23일 많은 형제자매들처럼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 금방 왔을 때 는 친구의 도움으로 양식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 후 친구의 도움으로 가구공장에서 일자리를 찾았는데 그곳에서 많은 중국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서 교회에 대하여 들었다. 교회가 어떻게 좋고 교회는 무엇을 하고, 교회가 바로 기독교며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곳으로서 누구나 다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처음 교회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점심휴식시간에 김영훈전도사님과 윤권사님은 우리 외국인을 보러 와서 우리에게 성경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후 저는 잔업하지 않을 때면 추운 날씨일지라도 한참 걸어서 교회에 가군 하는데, 그것은 교회에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평안하고, 찬양부르는것이 좋았습니다.  가구공장일은 건강문제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갈곳이 없는 저는 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성경을 공부하게 되였고 주일날이면 목사님을 통해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성경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하였지만 완전히 믿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에 있는 동안 저는 많은 일들을 눈으로 보고 듣고 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주일이면 의사가 와서 병도 봐주고, 예방주사도 놓고, 또 때로는 일상생활용품도 주군했습니다.

교회에서 2년여동안 있는 동안 성령님이 저를 감동하였습니다. 시편16편 11절의 말씀처럼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불신자로부터 예수그리스도의 신실한 성도가 되어 2007년 부활절에는 세례도 받았습니다. 저는 주일이면 꼭 교회에 나갔습니다.

2007년 9월의 어느날 저는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점점 심해서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누가 권사님한테 전화로 알렸더니 권사님은 바로 운전해서 저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신장결석 진단이 나오고 몇일간 약을 복용하고 결석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3개월후 저는 갑자기 허리아프더니 이번에도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었는데 권사님은 또 저를 데리고 병원에 다니면서 검사한 결과 난소에 8cm되는 큰 종양이 생겨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두려운것은 악성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습니다.

저는 두려움에 밤잠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기도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밤에 기도하면서 저도모르게 확신이 생겼습니다. 악성이 아닐것이라고...

수술결과 양성이였으며 수술도 잘 되어 저는 며칠만에 퇴원하였습니다. 저는 병상에 누워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윤권사님나 마마킴은 매일 우리 외국인들의 일로 분주하고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시는 많은 도움을 주시는데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는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우리 홀리네이션스를 통하여 하나님앞으로 저를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시편18편 1-2절에 말씀으로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