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형제의 간증

  저는 중국에 있을 때 교회에 대하여 아는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고향에 있는 저의 숙모가 교회분들과 같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지금은 목사님이 되었지만, 그 때 저에게 준 인상은 교회는 병들고 가난하고 신체장애자들 이나 병원에서도 고칠수 없는 불치병걸린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6년 8월 저는 고향친구의 소개로 삼위교회에 오게 되어 여러 나라 사람들과 같이 쉼터에 살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주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는가 하면서 그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분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한달가량 머물면서 일자리가 없어서 아주 답답할 때, 중수군형제(중국형제)와 이런저런 한담하였는데, 그때 저는 누가 저를 도와 일자리를 찾아줄수 있을까.. 했더니 그가 말하기를 저의 말이 틀렸다고 하면서 사람의 도움 보다도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저를 도울수 있다고 하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어떻게 기도하느냐고 물었더니 저보고 박전도사님을 찾아가면 기도를 가르쳐줄거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박전도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박전도사님은 웃으며 예수님을 영접하는자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분이 저의 구주가 되는 기도를 하자고 하면서 기도를 도와줬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예수님께 제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저의 죄를 구속해주신것을 감사하면서 예수님을 저의 마음에 모셔들였습니다. 그후 저는 바로 일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기도가 이렇게 바로 응답되어 매일 일거리가 있다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또 쉼터에서 성경읽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라는 확신이 생겨 2007년 4월에  세례를 받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2007년 12월 4일밤 저는 일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고 몸도 피곤해서 같이 일하는 유훈명씨한테 내일 일하러 가지 않겠다 하고 잤습니다. 그렇게 잔후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잤는데, 눈을 뜨고 많이 놀랐습니다. 분명히 쉼터에서 잤는데, 눈을 떠보니 병원이고 저는 손발이 묶여있었습니다. 머리에는 두곳에 호스를 꽂고 있었고 중환자실 이었습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저는 그날 밤에 잠이 든후 뇌출혈이 왔던것입니다.  계속해서 자는 저를 유훈명씨가 식사하라고 저를 깨웠더니 제가 정신이 흐릿한게 이상해서 박전도사님을 부르게 되었고 박전도사님이 보고 이상히 여겨 윤권사님한테 연락하게 되었는데, 윤권사님도 증상을 보고 긴급히 119를 불러 병원에 갔던것입니다. 급히 진단한 결과 뇌출혈이고 저는 이미 오른쪽 반신이 마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늦어지면 생명에 위험이 있기에 새벽 1시에 수술에 들어가서 새벽 3시반에 수술이 끝났고 윤권사님이랑은 수술이 끝난 저를 다시 중환자실에 가서 보고 돌아가셨답니다. 수술할 때 보호자가 싸인해야 하는데, 권사님은 주저없이 싸인하고 수술을 하게하였는데, 만일의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경우 그 부담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권사님이 해주신 이 모든 사실을 들은 후 저는 감사함으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습니다. 만일 그때 즉시 병원에 가지 않았다면, 또한 권사님이 수술동의서에 싸인하지 않았더라면 (모두들 아시다시피 싸인은 책임진다는 뜻이지요), 혹시 싸인하지 않았어도 권사님탓을 할수 없는 바참한 결과일 텐데.. 저는 참으로 감동되었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눈을 뜬후 이 모든 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머릿속은 복잡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윤권사님이였는데, 그때 문이 열리더니 권사님이 박전도사님과 같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어떠냐고 물으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시면서 저의 두 번째 생명은 하나님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교회와, 모든 장로님과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권사님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라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뜻대로 도왔을 뿐이고 로마서 8장이 저를 살렸다고 하였습나다 왜냐하면 쉼터 규칙을 어겨 벌칙으로 로마서8장을 왜우고 퇴출을 면하고 쉼터에서 살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너무 잘 해 주십니다. 저에게 이렇듯 두 번째 생명을 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 11절에 말씀처럼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이의 영이 만일 너의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후 마마킴도 오셔서 잘 치료하라고 하시면서 같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시면서 저의 병이 속히 완쾌되기를 구하시고 저에게도 항상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항상 저의 옆에 계신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말씀드려야만 응답받을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분들이 가신후 저는 하나님이 저를 구해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벌써 이 세상에 있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입원해있는 동안 원목도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권사님도 자주 오셔서 기도해주셨는데, 입원해있는동안 꿈을 꾸게 되었는데, 높은 곳에 돌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앞에 돌계단이 하늘까지 이어져 있고 그 옆에 독수리가 있는 꿈이었습니다. 저는 이 꿈이 뭔가를 뜻하는것 같아서 박전도사님한테 물어봤더니 하나님께서 저에게 더 큰 믿음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 일것이라고 하여 또한 기뻤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입원 치료 20일동안  치료비용 6백여만원 전부를 교회에서 지불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의 아픔을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 하나님의 사람들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 목적은 돈 버는 것이 였지만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또한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구세주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을 믿고 의지해야만 우리의 몸도 건강을 얻게 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됨을 보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돕는 봉사를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도신경으로 저의 신앙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