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안녕 하세요?
어떻게 지내십니까?
이제는 우리 딸이 1개월 됐습니다. 아주 귀업고 사랑스롭고 건강한 아기입니다. 잘 크고 있고 사진에 보이듯이 살을 많이 지었습니다. 사진을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지만 인터넷이 아주 느려서 잘 안 됩니다. 권사님께서 그 사진을 복사하시고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의 생활이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집에만 있고 애기를 봅니다. 남편이 아파트 수리작업에 관한 일을 합니다. 우리는 사역에 대한 마음이 있지만 이 상황에 사역할 수 없고 교회에 다니기만 합니다. 그래서 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1-2년 후에 다시 모스크바에 올라 가고 싶은데 집 문제 때문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남편도 여러 가지 훈련과 교육을 받은 것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아직 안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인도하시고 쓰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