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하면 할 수록 재미있고, 즐겁다. 전도 현장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것은 우리를 기쁨과 감사로 충만하게 한다.
주로 식사동, 장항동에서 전도를 하다가 어느 날 우크라이나 자매 디나를 통해 지영동을 전도하게 되었다. 디나는 콩팥 결석으로 수술을 받고 퇴원할 때 공장에 데려다 주었는데 그 공장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공장을 시작으로 해서 지영동 일대를 전도하게 되었다.
지영동에서는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을 전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에디를 만났다. 에디가 어느 날 탈장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 후 외사촌 형제인 지미도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지금 이란 선교사 꿈을 가지고 훈련 받고 있다.
지영동에 있던 가구 공장이 설문동으로 이사 하면서 설문동을 전도하게 되었다. 그 가구 공장에서 중국, 스리랑카, 인도 형제들이 나왔는데 그들을 돌아보면서 설문동 공장들의 문을 두드렸다. 설문동에서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이집트, 중국 형제들이 교회를 잘 나오고 있다. 장종걸이라는 중국 형제가 장곡리로 이사가면서 장곡리를 전도하게 되었다. 이 곳에서는 캄보디아, 몽골, 중국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데 특히 캄보디아 사람들은 10명 중 9명은 세례도 받게 되었다. 또 캄보디아 친구를 만남으로 그 친구를 따라가서 내조리와 영태리에서도 전도를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이 캄보디아 친구들은 교회를 잘 나오고 있으며 다수가 예수 믿고, 세례도 받았다.
어느 날 일 할 사람을 구한다고 소개해 달라는 전화가 와서 안드레이를 소개해 주고 그 동네를 전도하게 되었는데 내유동 이었다.
내유동을 전도하게 되고 그 곳도 우리의 지경이 되었다. 내유동에서는 필리핀, 네팔, 몽골, 중국 사람들이 교회에 나온다. 바일린이라는 중국 자매는 쉼터에 있으면서 성경을 읽게 되고 예수를 믿고 세례도 받았는데 7년만에 기다리던 아기를 갖게 되어 너무 좋아하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기를 낳기 위해서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를 격려해 주고자 공항까지 데려다 주면서 그의 남편이 원신동이라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원신동을 찾아가 전도 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는 중국 여러 형제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모두 우리 교회에 나오고 있으며 3사람은 세례도 받았다.
우리가 밟는 곳 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경을 넓혀 주셨다. 오라는 곳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지금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