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몽골 사람 아요시가 허리가 아프다고 몇 달만에 나타났다. 교회에 오지 않다가 아프니까 온 그 사람이 못내 괘씸했는데 사허도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같이 데리고 병원에 가는 중 차 안에서 아요시 공장에 네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료가 끝난 후 아요시의 안내를 받아 네팔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라메스와 아샤 부부다. 마침 같은 네팔 사람인 사허가 함께 있어서 더 좋은 전도가 되었다. 나는 그 즉시 아요시를 괘씸해 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렸다.
하나님은 라메스를 통해서 퍼더도 보내 주셨다. 네팔반 화이팅~!!
옛날에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집에 가고 요즘은 10명 남짓 교회에 나온다. 그래서 러시아 사람들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러시아 사람들 전도가 어렵다. 예수 믿고 있다면서도 교회는 안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도할 뿐이다.
하나님은 어느 날 내유동에서 레그미와 구마리를 만나고 돌아나오는데 마리나와 다른 러시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하셨다. 마리나는 옛날에 우리 쉼터에 살면서 우리 교회에 나왔던 사람이다. 러시아 사람들이 드문 터라 매우 반가웠다. 한꺼번에 3명 씩이나 만나게 하시다니~! 주일 날 이들이 교회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지...그래서 그 맛에 주일을 설레임으로 기다리게 된다.
하나님이 영혼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품고 기도하고 현장에 나가면 하나님은 전도의 문을 열어주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