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9월 1일 비자국 조사 팀에 가서 7시간 반 동안의 질긴 조사를 받고, 뺏앗겼던 여권을 찾아왔습니다.

저희 두 사람을 데리고 와야 여권을 준다던 조사팀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고, 저희들에 대한 어떤 질문도 하지 않은 것은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어제 비자국 조사팀에서 캔디에서 온 캐다나 선교사 3명과 인도선교사 1명(이상 몰몬교)을 만났습니다. 이들 또한 조사를 하루 종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인 종교 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자국에서 내년부터는 종교 비자를 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비자국 조사팀에 검거가 되면, 무슨 비자를 가졌는지 상관하지 않고 내쫓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상황은, 승려당 (Jathika Hela Urumaya)의 리더인 빈더무웨 나여꺼(B.Nayaka)라는 승려가 대통령 마힌더 라저빡셔를 만나서, 조사하고 추방해야 하는 선교사 목록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추방 목록은,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지고 있고 기독교 와해를 통한 불교의 중흥을 꿈꾸는 ‘자여그러하너여(Success)’라는 단체의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캔디는 10곳을 조사하기로 되어있고(5년 이상 된 선교사들은 모두 이 목록에 있을 것임), 다른 지역들 또한 그 목록이 만들어져 있습? 求?span lang="EN-US">. 대통령의 명령으로 시작된 일이기에, 목록에 있는 사람들은 다 조사가 되어져 보고 되어야 합니다. 지금 진행되는 속도와 강도를 보면, 목록에 있는 모든 선교사들을 모두 내 보내는 것이 이들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불교계에서 선교사들이 사업 비자와 학생비자를 얻어 선교 활동을 한다고 대통령에게 항의를 해서, 벌써 학생 비자와 사업자 비자에 강한 제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학원, 학교들은 연회비 2500불(250만원)을 비자국에 내야 하는 조건으로 학생 비자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선교사들이 여러 학원을 통해 학생비자를 받았는데, 이제는 외국인 학생이 많은 몇 개의 학원 이외에는 학생 비자를 받기가 어렵게 되고, 학생들에 대한 출석, 성적 관리를 하기가 쉬어지므로, 정부의 강한 관리, 감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업자 비자는 출근 여부와 월급에 대한 소득세를 조사함으로 압박해 올 것입니다.

이제 선교사 검거와 추방에 대한 서막이 올랐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에게 제시된 목록에 있는 선교사들을 계속 잡아들일 것이고, 기독교 선교사에 대한 불교인들의 감시와 공격은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

올 12월 까지는 이 일이 계속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강한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2008년 9월 2일

캔디에서 존 하샨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