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선교사 색출이 대통령과 불교 승려들의 합작으로 공공연하게,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알게 된 새로운 사실입니다.
지난번 이민국 조사팀에서 만난 종교비자를 가진 캐나다 선교사들이 3일만에 추방되었습니다.
이말은 대통령이 조사를 의뢰한 장소들은 비자에 상관없이 바로 내보낸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학생, 사업자 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선교사 비자도 조사의 대상이면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조사팀이 들이 닥쳤을 때 몸을 피신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누워러엘리여(스리랑카 5대 도시중 하나, 홍차의 원산지)'에도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캔디 선교사 색출이 시작된 이 때에, 스리랑카 모 신문에서 누워러엘리여에 있는 외국인들은 모두 선교사라는 글을 올렸답니다.
10여 가정이 안되는 외국인들이 있는 누워러엘리여에 사실 많은 분들이 NGO로 선교 사역을 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불교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색출하는 것도 모자라, 타밀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까지 불교계와 승려들이 공격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말은 스리랑카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지역마다 선교사 색출을 위한 계획이 수립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이민국 조사팀에서 어느 지역에서 어느사람들을 잡아들여 조사하고 있는지, 색출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정보를 모으려고 합니다.
현재 '라자'라는 사람을 통해서 이민국 소식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분이 아는 이민국 사람을 통해서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현재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주세요.
2008년 9월 15일
캔디에서 존 하샨떠 드림
